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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자 시선 잡은 천안·아산섹션 10대 기획
중앙일보 ‘천안 아산&’이 발행 3주년을 맞아 그동안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10대 기획시리즈를 선정했다. 지역밀착형의 차별화된 콘텐트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. 특히 수도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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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년 전엔 교사, 지금은 봉사왕
이용석(68)씨가 최근 공주시청 민원실에서 주민들을 위해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다. [김성태 프리랜서]7일 오후 2시 충남 공주시 금학동 노인병원 5층 로비. 60대 남성이 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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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엔 가운, 밤엔 빨간 티…'이중생활' 의사
손태선씨가 음악클럽 ‘시애틀’에서 LP판을 고르고 있다. 등 뒤로 수만장의 앨범이 빼곡하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“자연의 소리, 생명의 소리~. 지금부터 아날로그 음악방송을 시작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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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진강 ‘도깨비 디즈니랜드’ 기대하세요
김성범씨가 전남 곡성군 고달면의 섬진강변에 세워진 ‘도깨비 대장’ 앞에서 도깨비마을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. 김씨는 2003년 7월 이 도깨비상을 직접 만든 뒤 “우리나라 도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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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색깔 한자’로 창업했죠, 79세 김인술씨
김인술씨가 개발한 한자 교재. 한자의 획을 빨강, 파랑, 초록색으로 구분해 한자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기억하기 쉽고 빨리 배울 수 있다. 종이는 화이트보드처럼 쓰고 지울 수 있는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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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6시간 춘향가’ 도전하는 울산 소녀
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공연시간이 가장 긴 것은 6시간 걸리는 만정제 춘향가다. 이 만정제 춘항가에 열일곱 앳된 소녀가 도전한다. 울산 출신인 이수현(17·사진·국립 국악고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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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 영어강사 김명선씨의 클래식 봉사
대형 스피커로 공연장 음향 재현 김명선씨가 클래식 음악감상실인 ‘다락’ 안에 있는 대형 스피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. 그는 학원 강의실의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고 스크린과 음향장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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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라보 마이 라이프] 51년 만에 다시 입은 교복
전주여고 1학년 4반 학생인 윤기숙(왼쪽 둘째)씨가 손녀뻘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. 올해 69세인 윤씨는 51년 만에 복학했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“꿈이 있는 한 나이는 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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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라보 마이 라이프] 86세 김인자씨의 마라톤 인생
전업주부로 한평생 살아온 평범한 여성이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마라톤의 매력에 빠졌다. 3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 새 나이는 80을 넘어 90을 향해 달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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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눈·귀만 불편할 뿐…난 운 좋은 사람” 7년 만에 자신감 찾아 세상 속으로
16일 오전 8시 서울 구로동에 사는 신민정(32)씨가 외출 준비에 나섰다. 병을 흔들어 가며 스킨과 로션을 구분해 발랐다. 파우더가 뭉치지 않게 손으로 꼼꼼히 매만졌다. 호리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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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눔과 공동체] “아내는 외국계” 셀프 다큐로 찍은 사랑가
난생처음 비디오카메라를 접한 다문화 가정 부부가 미니 영화를 만들었다. 그리고 일반 관객들에게까지 선보였다. 외국인 주부와 한국인 남편·일반 시민 사이에 의미 있는 ‘소통’이 이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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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데뷔 20년 콘서트 여는 ‘봄 여를 가을 겨울’
기타리스트 김종진(46)과 드러머 전태관(46) 두사람으로 이뤄진 ‘봄 여름 가을 겨울’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. 이들이 ‘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’로 정식 데뷔한 게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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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광안리 밤하늘 불꽃에 덮인다
18일 오후 8시5분 부산 광안리 해상. 부산 불꽃쇼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“펑” “펑” 우렁찬 소리와 함께 섬광이 치솟고 이내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는다. 광안리 일원에 운집한 관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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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578억원은 내가 잠시 관리했던 돈일 뿐”
15일 오후 류근철 박사가 연구실 겸 숙소로 쓰는 서울 광화문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포즈를 취했다. 류 박사 뒤에는 버려진 스키를 재활용해 직접 만든 책꽂이가 걸려 있다. 고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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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월급은 마약?!’ - 월급쟁이들의 세상을 노래하다
현직 평범한 한 직장인이 월급쟁이로서의 일상을 소재로 직접 작사, 작곡, 노래한 앨범이 국내 처음으로 발표됐다. ‘Break the Rule’이라는 타이틀로 에스엠에서 출시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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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우생순’ 보고 눈물 흘린 이명박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동대문의 한 극장에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대표팀의 선전을 극화한 영화 ‘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’을 관람했다. 이 당선인이 영화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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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브라보, 마이 세컨드 라이프
좋아하는 걸 보면, 마음에 드는 일 만나면 눈이 번쩍 뜨이게 마련이다. 그래서 ‘눈은 마음의 창’인가 보다.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들. 하나같이 눈이 맑다. 왼쪽부터 최준영씨,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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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브라보, 마이 세컨드 라이프
좋아하는 걸 보면, 마음에 드는 일 만나면 눈이 번쩍 뜨이게 마련이다. 그래서 ‘눈은 마음의 창’인가 보다.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들. 하나같이 눈이 맑다. 왼쪽부터 최준영씨,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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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태우 전 대통령 "당내 화합 걱정 … 아량 베풀라"
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6일 분주했다. 이곳 저곳에서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. 오전엔 노태우 전 대통령을 만났다. 노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서다.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재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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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그리운 아버지, 당신은 왜 … 그랬나요
‘아버지’는 최근 몇 년간 우리 대중문화의 강력한 코드다. 사회와 가정에서 등 떠밀린 아버지를 위로하는 영화가 쏟아졌다. 올 추석용 영화에서도 아버지 코드가 눈에 띈다. ‘즐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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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‘즐거운 인생’ 은 어떤 영화 … “40대 아버지여, 쇼를 하라”
‘즐거운 인생’이라. 제목은 반어법이다. 즐겁지 않은 인생, 어쨌든 즐기라고 말하는 영화다. 요즘 유행하는 한 CF의 문구를 빌리자면, 의기소침한 40대 아버지들이여, 쇼를 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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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김 대리에겐 ‘오빠 부대’가 있다
지난달 12일 오후 8시 서울 홍익대 앞의 한 소극장. 250여 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극장 안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. 기타·드럼·신시사이저 등이 발산하는 리듬에 맞춰 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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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브라보 마이 라이프'에 이소연 캐스팅
최근 송일곤 감독과의 '핑크빛 사랑'을 밝힌 배우 이소연이 영화 '브라보 마이 라이프'(박영훈 감독)에 캐스팅됐다. '브라보 마이 라이프'는 정년퇴직을 앞둔 부장을 위해 악기를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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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성희기자의 뒤적뒤적] 그 나이는 이런 나이…가슴 찌르는 말말말
브라보 마이 라이프 네티즌 글.사진 은행나무 "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기도, 결혼을 도피처로 삼기도 어정쩡한 나이다." 여성인 듯 싶은데 몇 살의 한탄일까요? "결혼을 하기에는 아직